웃자! 유모어

흐~~미! 이럴수가...

늘~ 푸른 2010. 10. 2. 17:21

 
"야근하고 오셨다던데..."
 
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더니,'저는 파출부입니다'라고 했다.  



남편: 주인 아주머니 좀 바꿔주세요.
파출부: 아주머니는 남편 분하고 침실로 드셨는데요?
들어오지 말라고 했는데 누구시죠?

바람에 띄운 그리움
 
남편: 잠시만요,
남편이라고 했습니까?
파출부: 예, 야근하고 오셨다던데....

바람에 띄운 그리움

남편: 이백, 아니 오백
드릴 테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바람에 띄운 그리움

몽둥이 하나 들고,
몰래 가서 남편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기절시키세요.

바람에 띄운 그리움

만약에 마누라가 발악하면
마누라도 때려 눕히세요.
뒷일은 제가 책임집니다. 제발!

바람에 띄운 그리움 

파출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했고, 잠시후 퍽!
으악~ 까악... 퍽!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니
파출부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부: 시키는대로 했어요,
둘 다 기절했는데...이젠 어떻게 하죠?
남편: 잘했습니다. 두 사람을 묶어두세요,

바람에 띄운 그리움

거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이 보이죠?
그 안에 끈이 있으니 가져오세요.

바람에 띄운 그리움

파출부:(한참 찾는듯 하더니)
이 집엔 다용도실... 없는데요?
남편:(잠시 알 수 없는 침묵이 흐른 후)
거기 532-37XX 아닌가요?

바람에 띄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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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부: 헉~! 여기는 532-47xx ~~~
남편 : 흐~~미! 이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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