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좋은 글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글 3 편

늘~ 푸른 2010. 7. 23. 10:47

 

3

 

 

"순간순간 서로의 기쁨이 되어 줍시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그러나 낯설지 않은 길이 있듯이

내 인생 어느 인연의 자리에서도 가질 수 없었던

간절한 그리움으로 당신을 봅니다.

 

지금을 위해서만 준비된 오랜시간

내겐 가슴에 둔 한 사람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살아 있음이 오직 당신만을 위한 것처럼

하루를 억겁처럼, 억겁이 또 찰나처럼

유한한 것도 무한한 것도 내게는 없는 듯 합니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나는 당신으로 채워져 가고

나를 잊으며 사는 내 영혼의 행복을 영원히 깨고 싶지 않음은

아마도... 내가 살아있기 때문일 겁니다.

 

내가 태어나기 오래 전 당신은 어쩌면

나의 사람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윤회하는 시간 속에서 결코 닿을 수 없는 인연으로

평생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같은 시간 이 세상에 함께 있음이

내가 살고자 하는 나의 소망입니다.

 

한없이 힘들고 깨어져 피투성이가 될지라도

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 쓰러져 가는 나를 일으켜 세워

당신으로 인해 행복하렵니다.

 

질기고 질긴 인연의 바다 억겁의 세월을 지난 바위가 모래가 되고

다른 세상에서 내린 빗방울 하나가 같은 강을 흐르는 물로라도

 같은 바다를 지나는 물로라도 닿을 수 있는 날이 있다면

죽어서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설움의 세월이 다 지나 천년을 하루같이 천번을 살다간 불새의 전설처럼

여름 한철 잠시 피었다가 사라진 무지개처럼

그대의 엷은 기억속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

어느 한순간 후회는 없습니다.

 

내가 떠나고 없는 자리가 빈 자리가 될지라도

서로 빼앗고 싸우며 살아야 할 소유가 아님에

 

진정 서로를 위하여 자유로우며

조금씩만 조금씩만 우리의 인연이 슬픔이

아님을 믿으며 나를 위해서 , 당신을 위해서

순간순간 서로의 기쁨이 되어 줍시다.

 

-사랑닷컴 중에서-

 

 

 

 

“좋아서 좋은 사람”

 

 

커피 한 잔을 나누어도

그냥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눈빛은

따뜻한 커피와 같아서

함께하면 햇살이 가득 모인

창가에 앉아 있는 것 같고

 

커피잔을 든 두 손을 통해서는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만 가볍게 주고받아도

그냥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 속에는

진솔함이 담긴 예의가 있어

통화하는 시간에는 나로 하여금

귀한 사람이 되게 하고

 

조용하고 또렷한 음성을 통해서는

그 사람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댓글만 봐도

그냥 반갑고 고마운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글 속에는

힘을 주는 진지한 관심이 있어

마냥 부끄러웠다가

깨닫게 하기도 해서 그저 고맙고

 

짧은 글이지만 그 글을 통해서는

그 사람같이 또 다른

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사는 생활 속에 그냥 좋아서

좋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따스한 눈길 한 번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예의 바른말 한 마디가

서로에게 귀함이 되며

 

짧은 글이지만 그 댓글로

더 정겨운 나눔이 많아진다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겠습니까 ?

 

 

著 / 오광수

 

 

 

"당신이 너무 좋아요"

 

어느날 아침이슬 처럼 살며시

내 마음안에 들어온 당신

 

눈빛만 봐도 알수있는 너무도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당신

 

그런 당신이 자꾸만 좋아집니다

 

당신을 좋아한 뒤로는 가슴

벅차옴으로 터질것 만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해"라는 말보다

"당신이 자꾸 보고싶어" 라는 말이

내 가슴에 더 와 닿습니다.

 

언제나 당신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는 나의 마음은

 

당신을 향한

단 하나뿐인 나의 사랑입니다.

 

당신을 위해

저하늘 별은 못 되어도

간절한 소망의 눈빛으로 당신께

행복을 주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무엇이라도 해 주고싶은 나의

마음이지만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얄밉기만 합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당신이 있어 이순간에도

난 행복합니다.

 

나 당신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

당신은 나의 행복한 비밀입니다.

 

그런 당신에게

나의 마음을

나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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