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유모어

가는年. 오는年 ㅎㅎ

늘~ 푸른 2011. 1. 3. 22:42

 

   

 

 

 가는年. 오는年

 

 

가는 庚寅(2010)年이

 옷고름으로 눈물을  홀짝 홀짝 찍어냅니다.

 그리고는 울면서 작별을 고하는데...

 "서방님..!

 이제 이年이 떠나간다고 어찌 그리도 무정하시옵니까?

 이제 이年 처다 보지도 않으시렵니까?

 

 ""그래 이 年아,

 나는 네年에게는 미련 없다.

 내 앞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이 존재한다.


 서방님..! 너무 하시옵니다.

 이 年과 365일 함께 한 그 날,

 속삭이던. 그날을 어찌 잊을 수 있아 오리까?

 

 ""시끄럽다,  이 年아 !

너에게 잘 해주지 못한 내 마음도 괴롭다,

 미련 남기지 말고 그만 물러가거라.


 ""서방님, 흑흑..!"

 가는 年이 서러워 떠나가며 흐느낍니다.


"어험,   辛卯(2011)年아..!

 다홍치마 노랑저고리 입고 내 앞에 예쁘게 앉거라.

 내 너를 힘차게 품으마.

 간 年에 대한 미련없이 너를 새롭게 사랑하마.


 "새年이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서방님 !

 새年 기쁘옵니당.


 서방님께 소망과 기쁨과 행복과

환희와 쾌락을 느끼게 해 드리오리다.

 새年을 힘껏 힘껏 안으시옵소서.

 

 

 불끈, 으스러지게

뼈와 살이 타도록 뜨겁게 안아 주시옵소서.

 새年의 모든 것은 이제 서방님 것이 옵니다.

 소원 성취 하시옵소서.


 ""음, 그래.

이리 가까이 오너라.

 내 너를 뜨겁게 안아 주마"

 너의 모든 것을 안아 주마.

 

 가는年 잡지 말고, 오는年 잘~ 잡아서

 "2011年 (辛卯年)" 새年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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