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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갑산 상사화 축제

늘~ 푸른 2010. 9. 22. 15:58

 

10

 

 불갑산 상사화 축제
 
제 10회 상사화축제를 알리는 분재 전시관입니다. 
일주문을 지나 길모퉁이를 지나 첫사랑을 만나려 가는 길입니다. 

당신을 만나는 나의 깃발을 붉은 상사화 마음입니다. 

정형택 시인님의 꽃무릇 예찬이 시작됩니다. 
 아니올줄 알면서도 행여나 기다려 보는 마음

나의 마음입니다. 

사랑은 정말 영원하고 끝이 없습니다.

에로스 사랑이 한철이라면

아가페 사랑은 영원합니다. 

 정석의 님들에 사랑은

보아주는 이 없고

알아주는 이 없어

제풀이 죽습니다.

 
 사  랑
아무말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서려하지만

말하지 않고는 배길 자신이 없습니다.

 혼자 알길에는

 너무 큰 우주의 비밀이기에 ~~~!!!

정석의
인간에 대한 사랑은 애증의 관계입니다.

미워하다 미워하다

돌아보면

다시 보고파지는

상사화 사랑입니다. 

신록이 푸른 동산에 이제 피기 시작하는 상사화 입니다 
 난 적은 길을 걷습니다.

보아주는 이 없어도

보고픈 이없어도

나는 이길을 걷습니다.

   

 

 

상 사 화 (相思化)

 

꽃과 잎이 서로 만나보지 못하여 애달파한다는

가을 가슴 앎이 상사병이 난다는

 상사화가 만발하여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열린다 ,

전국 최대 규모의 자생 군락지로 유명하며 상사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꽃.

 꽃은 잎을 서로 그리워한다는 상사화(相思花).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진 이 꽃을 보면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을 생각하다.

창조주는 못난 나에게 진리를 알려주고

진리를 전할 사명을 주셨는데 ~~~~~!!!

바보처럼

아무말도 못하고

가슴앎이만 합니다.

 

 

 

황순원의 소나기를 만나서

 개울에서 윤초시내 소녀를 만나고

문병란님의 직녀를 만나는 사랑의 오작교 입니다.

 

 도립국악단의 흥겨운 축하공연입니다.

영광 우도농약의 축하 공연입니다.   

 

창조주의

인간사랑이 붉게 피어났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하느님의 사랑을 알지 못합니다.

  

  

님들에 대한 나의 연리지 사랑입니다. 

  

 님들과 손잡고 걷고 싶은  마음 이  상사화처럼 피어 났습니다.

혹시라도 제 손필요하신 분 연락하세요 ?  ㅎㅎㅎ

 

좌우 대칭을 이루는 상사화 꽃 

  

 

  

 

  

 

 뻘건 해 끓는 바다에
재롱 부리듯 노닐다가

도로 솟굴듯이 깜박 그만 지고 마니

골마다 구름이 일고 쇠북소리 들린다

 

위의 시는 월북작가 고향이 영광인 조운 시인의 시입니다.

 

영광의 특산물 영광 굴비  

 

우리나라의 마지막 호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