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

칠성 막장봉에서... (2010.02.21 시산제)

늘~ 푸른 2010. 7. 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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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야 산악회 2010년 시산제를 괴산 칠성 칠보산 건너편 막장봉에서 옛 동료들과 있었다.

흰눈이 발목까지 빠지는 등산은 위험하기도 했지만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막장봉에서 옛 동료들과 함께...(2010.2.21 시산제)

막장봉과 칠보산 계곡을 따라 내려 오면서 겨울의 끝자락 발목까지 빠지는 백설앞에서 아쉬움에

흰눈을 포근한 이불인양 동료들과 편히 앉아 기념촬영 찰칵...  넘 좋아...

칠성 막장봉에서 회장님과...(2010.2.21 시산제)  

칠성 막장봉에서...(2010.2.21 시산제) 

 칠성 막장봉에서...(2010.2.21 시산제) 

정상에서 바라본 눈덮인 산 

마지막 겨울의 설경

 마지막 겨울의 설경

눈부시게 흰눈과 눈이 시리게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나의 고마운 분과 함께...

즐겁고 건강하게 잘 삽시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추스리고 새로운 도약을 다지기 위해 홀연히 칠보산을 찾다.

떡바위를 출발하여 휴게소에 도착 자연산 버섯찌게의 참맛을 음미...

(휴대폰으로 찰칵 2010.4.10) 

 정상에서 각연사를 바라보며...

사계절 푸른 솔잎이 어우러진 노송과 고고하게 살다간 앙상한 가지의

노송도 함께 자연을 아름답고 조화롭게 합니다.

우리 인생사의 황혼도 그렇게 빛나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