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좋은 글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늘~ 푸른 2011. 12. 5. 21:38

 

 

 



♣ 좋은 친구는 인생의 보배 ♣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에서 권태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늘 함께 있으면서
부딪친다고 해서 생기는 것만은 아니다.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 변화를 가져오지 않고,
그저 맨날 비슷비슷하게 되풀이되는
습관적인 일상의 반복에서 삶에 녹이 스는 것이다.

 

사람은 저마다 따로따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도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칼릴 지브란의 표현을 빌리자면
"한 가락에 떨면서도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거문고 줄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이지,
함께 붙어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다.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으면 다시 범속에 떨어진다.

행복은 더 말할 것도 없이 절제에 뿌리를 두고 있다.
사람끼리 만나는 일에도 이런 절제가 있어야 한다.

 

행복이란 말 자체가 사랑이란 표현처럼
범속으로 전락된 세태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행복이란,

가슴속에 사랑을 채움으로써 오는 것이고,
신뢰와 희망으로부터 오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서 움이 튼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 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라.

좋은글 중에서

 

♬ . When I dream . .(그렇지만 내가 꿈을 꿀 때면) . ♬



난 나무들보다 더 높은 화려한 저택을 지을 수도 있어요
난 내가 갖고 싶던 모든 선물들도 부탁하지 않고서도 가질 수 있답니다
난 파리로 날아갈 수도 있어요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요
그런데 왜 나는 아무런 가진 것도 없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요?
하지만 꿈을 꿀 때면 꿈 속에서 난 당신을 봅니다
아마도 언젠가는 당신은 현실로 내 앞에 나타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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